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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때 운동할까 말까? 아픈데도 달리기하기

일상속즐거움 2024. 3. 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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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때에도 운동을 계속 해야 하나?


아플 때는 쉬어야 할 지, 아니면 계속 운동을 해야 할 지 고민이 되는 순간이 있다.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온몸이 오한이나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것이 면역체계에 도움을 줄 지 여부가 궁금해진다.

결론부터 말하면,
감기에 걸려서 증상이 제일 심한 1~2일은 운동을 중단하고 푹 쉬어주는 것이 낫다고 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고열, 목 부음 등의 증상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해당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운동을 쉬어줘야 한다. 아주 가벼운 산책이 아닌 이상 잠시 중단하도록 하자.

특히 헬스장을 몇개월 끊어놓고 나면 본전 생각에 몸살이 있음에도 헬스장을 무리해서 갈 수 있는데, 몸이 면역체계를 가동할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운동을 하면  운동하느라 에너지가 소비되고 흘린 땀이 몸의 온도차를 크게 해서 몸의 회복시간을 더 늦추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언제부터 운동하면 좋을까?


의사의 말을 빌리자면, 열이 없고 안정기 심박수가 100bpm 이하이며, 앞서 말한 인후통, 편도선 등의 증상이 없을 때 운동을 시작해도 된다고 한다.  (달리기SOS 정보 발췌)

그리고 가벼운 산책 등의 유산소운동은 1~2일 후부터는 무리가 없고 오히려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감기에 덜 걸릴까?


일반적으로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한시간 이내로 꾸준히 달리기 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보다 면역이 높아 감기에 걸릴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

미국 프레드허치슨 암 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년층 여성의 경우 꾸준히 오랜 기간 동안 운동을 하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운동으로 인체의 면역력이 증강된다는 것이고 이 연구결과는 남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의해야 하는 경우


다만 마라토너처럼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마라톤 직후에 면역이 약화되어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라고 하니, 장거리 달리기 이후에는 몸의 면역을 더욱 신경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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