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추운 날씨는 몸도 움츠러들게 하지만, 추워지니 마음까지도 움츠러들게 만드는데요,
더울 때에는 너무 더워서 혹은 너무 습해서 밖에 달리기하러 나가기 꺼려졌다면,
날씨가 막상 추워지니 추워서 따뜻한 실내에 있고 싶어 밖에 나가기 꺼려지게 됩니다.
추운 날씨가 달리기 하기에 더 위험할까?
그리고 흔히들 생각하기를 추운 날씨에 운동하는 것이 더 건강에 해로울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실제로는 추운 날씨가 더운 날씨보다 덜 위험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찬 공기, 영하의 공기가 폐로 들어와도 폐가 동상에 걸리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달리기 위해 갖춰야 할 것>
하지만 추워진 날씨에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서는 몇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1. 무조건 달리기 하러 나가기
추운 날씨에는 추우니까 따뜻한 실내에 있고 싶어서 의지가 박약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막상 달리기를 시작하면 5분도 안되어서 몸이 따뜻해지고 손발도 후끈해집니다.
10분 정도가 경과하는 시점에서는 머리도 금방 맑아집니다.
따라서, 추워진 날씨에는 의지를 다잡는게 중요합니다.
2. 체온 보호를 할 수 있는 여러겹의 옷을 껴입기
현재 11월이 아무리 가을이지만 시간에 따라 영하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땀을 잘 배출시키는 재질의 옷을 안쪽에 입고,
바깥쪽에는 방한할 수 있는 바람막이 옷을 여러 겹으로 착용하여
따뜻한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안쪽에는 폴리프로필렌 섬유나 기능성 섬유 등의 땀이 잘 마르는 재질을 입고
바깥쪽에는 스웨터나 고어텍스 류, 땀복 바지 등을 입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몸 전체를 보호하도록 입기
추워진 날씨에는 가급적 몸의 모든 부위를 보호해야 하는데,
체온을 통제하는 손과 머리에 찬 기운이 오래가지 않도록 이 둘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절기에는 목에 가벼운 손수건으로 목을 보호하여 목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4. 달리기 하기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 하기
기온이 내려가면 근육과 인대, 심폐를 관장하는 근육도 모두 굳어있기 때문에
굳어있는 근육을 갑자기 움직이면 부상당할 수 있습니다.
또 평소에 운동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새벽에 운동하면 쓰러질 수 있기 때문에,
달리기 시작 전에 몸을 데우기 위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도록 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어주도록 합니다.
5. 추운 날에는 속도보다는 장거리로 뛰기
추워진 날에는 근육이 풀리는 데에 시간도 좀 걸리거니와
뛰는 도로의 상황이 얼어있거나 여의치 않을 수 있으므로
속도를 내기 보다는 천천히 평소보다는 좀 더 오래 달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 추워진 날씨에도 달리기에 힘내시기 바랍니다!
'운동 일반 > 달리기 runn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체온증 증상에 대한 대처, 추운 날씨 달리기 복장 추천 (0) | 2024.11.09 |
---|---|
매일 달리기해도 될까? 중간에 얼마나 쉬면 패이스를 놓칠까? (0) | 2024.11.08 |
달릴 때 옆구리 통증, 배아플 때 원인은? 신장결석인가? 싶을 때 복부위치별 통증 알아보기 (0) | 2024.08.15 |
운동할 때 챙겨 먹으면 좋은 영양제 1. 비타민 B 콤플렉스 (0) | 2024.05.19 |
꽃가루농도 측정하는 방법_꽃가루를 피해 실외운동 하기 좋은 시간대 (0) | 2024.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