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정보] 8. 혈액검사_이상지질혈증 판단(콜레스테롤 수치 LDL, HDL, 중성지방)

오늘은 지난번 글에 이어
국가건강검진에서 진행하는 기초검사 중
혈액검사로 알아볼 수 있는 내용 중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액검사는 빈혈,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신장질환, 간장질환을 판단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로,
오늘 말씀드릴 부분은 콜레스테롤 수치 파악으로 알 수 있는 이상지질혈증에 관한 것입니다.

1. 혈액검사 방법

이는 이전의 글을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중성지방 수치는 식사에 의해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기 때문에 정확한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위해서는
12시간 이상 금식하고
술이나 기름기 있는 것은 드시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건강검진 정보] 6. 혈액검사_①빈혈 판단(혈색소 수치 g/dl)

 

2.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이해

 

1)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란?

이상지질혈증이란 다른 말로 고지혈증으로
혈중에 필요 이상으로 지질 성분이 많은 것을 의미하는데, 아래의 지질성분 중 LDL, 중성지방이 높을 때 문제가 됩니다.

• 지질성분 구성요소 4종

-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콜레스테롤)
- HDL 콜레스텔롤(고밀도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 총 콜레스테롤

2) 국가건강검진 이상지질혈증 대상자

남성은 24세부터 4년마다(24세, 28세, 32세~)
여성은 40세부터 4년마다(40세, 44세, 48세~)
혈액검사로 콜레스테롤 수치 결과가 나옵니다.

4년이 되지 않았을 때에는
혈액검사를 하더라도 (비대상)으로 표시되고
콜레스테롤 수치 결과값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3) 이상지질혈증 검사결과 수치 판정 해석

국가건강검진의 혈액검사로
이상지질혈증 검사 시, 수치 판정 해석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위: mg/dL)

• 총 콜레스테롤

- 정상 A : 200 미만
- 정상 B : 200 ~ 239
- 질환의심 : 240 이상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 발생률 증가)

• HDL 콜레스테롤 (보통 남성은 40, 여성은 50 이상이면 정상 간주)

- 정상 A : 60 ~
- 정상 B : 40 ~ 59
- 질환의심 : 40 미만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 LDL 콜레스테롤

- 정상 A : 130 미만
- 정상 B : 130 ~ 159
- 질환의심 : 160 ~ 189 (심혈관 질환 위험도 증가)
- 매우 높음 : 190 ~

• 중성지방(TG)

- 정상 A : 150 미만
- 정상 B : 150 ~ 199
- 질환의심 : 200 이상 (췌장염 등 합병증, 심혈관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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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판단 수치

아래의 수치를 충족하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라고 진단하는데요,

①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② 중성지방 150mg/dL 이상
③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④ HDL 콜레스테롤 40mg/dL 미만

일반적으로 14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한 상태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이 중 ①, ②, ③ 을 충족할 때 고지혈증으로 진단하며,
피가 끈적이는 정도를 나타내는 ①, ②가 고지혈증 진단의 기준이 됩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400mg/dL 이하인 경우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
이 경우에는 아래의 계산식을 통해
정확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얻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앞에서 다룬 글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지혈증 알아가기 2.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다 위험할까?

3.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타입별 개선 방법

어떤 사람은 총 콜레스테롤은 높으나 HDL이 높은 경우가 있고, 어떤 사람은 중성지방만 높은 경우가 있는데 각 타입별로 대처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건강을 되살리는 요리법을 담은 건강 가이드북『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 이 책에서는 동맥경화와 성인병을 예방하는 저콜레스테롤 건강 요리법을 소개한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대한 정보와 함께 예방법, 건강과 영양, 맛 3박자를 두루 갖춘 건강 레시피 100가지를 수록했다. 한식 위주의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와 함께 술안주와 외식 시 메뉴를 선택하는 요령,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식단을 공개한다. 요리마다 칼로리와 식이섬유, 콜레스테롤 수치를 표시하고 조리법과 주의 사항을 알려준다. 또한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 산출법과 하루 적정 칼로리와 지질, 당질 섭취량을 산출하는 법을 설명한다.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에 관한 궁금증과 답을 'Q&A'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준다. 〈font color="1e90ff"〉☞〈/font〉 저콜레스테롤 건강 식사법 4대 원칙 1.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먹는다 2. 80%의 포만감을 상한선으로 두고 먹는다 3.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부터 먼저 먹는다 4. 외식을 할 때는 한식, 생선, 야채를 선택한다

저자

이시나베 유타카, 다구치 세이코

출판

전나무숲

출판일

2009.02.25

1) 총 콜레스테롤/LDL 모두 높은 경우
(총 콜레스테롤 220mg/dL~& LDL 140mg/dL~)

• 고기 줄이고, 생선, 한식 늘리기
• 우유나 요구르트는 지나친 섭취 피하기
• 식이섬유 함유량 많은 식품 매끼 먹기

 

2)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 모두 높은 경우(LDL140mg/dL~/중성지방150mg/dL~)

• 섭취 칼로리를 적정하게 조절하기
•   자신에게 맞는 운동 지속하기

 

3) 중성지방 수치만 높은 경우
(중성지방 수치 150 mg/dL~)

• 설탕 많은 음식이나 단 과일 피하기
• 알코올은 하루 25g 이하로 섭취하기

 

4)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음
(HDL 40mg/dL 미만)

• 평소 식사 내용이 부실한지 점검하기
• 육류나 달걀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지 않기

검사 결과, 의심 소견이 나왔다면?

만약에 국가건강검진 혈액검사 결과
이상지질혈증 검사 결과로
낮은 HDL 의심, 높은 중성지방/LDL/총콜레스테롤 의심 결과가 나왔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병원에서 한번 더 혈액검사를 받고
약을 복용하고 식습관 및 운동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요즘은 유전보다는 자신의 오랜 식습관이 쌓여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질환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건강을 잃기 전에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빨리 정상 수준으로
되돌려 놓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