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바로 알기 2. 당뇨전조증상, 당뇨의 대표 증상_다뇨, 다음, 다식, 식곤증

내가 당뇨인지 혹은 당뇨 전단계인지
궁금할 때 체크해 볼 수 있는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울러 당뇨병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 전단계 의심 증상

당뇨로 진단을 받기 전, 당뇨의 전조증상은 아래와 같은데요, 이런 증상들이 나타날 때 집에서 간편하게 혈당검사를 진행해서 확인해보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

• 밤에 소변을 자주 본다
• 목이 몹시 마르다
• 저절로 살이 빠진다
• 배가 몹시 고프다
• 눈이 뿌옇게 보이는 등 시야가 흐리다
• 식사 후 졸음이 쏟아진다
• 손이나 발이 무감각하거나 따끔거린다
• 피곤함을 많이 느낀다
• 발기부전(남성의 경우)
• 피부가 매우 건조하다(음부 가려움증 등)
• 상처 회복 속도가 더디다
• 각종 감염에 취약하다(감기, 요도감염 등)

특히 이중에서도 유의해야 할 증상이
바로 식곤증입니다.

당뇨병은 식곤증과 관련이 깊은데요,

일반적으로 식곤증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오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식곤증의 정도가 심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눈이 감길 정도의 식곤증은 혈당 문제때문일 수 있습니다.

체내로 탄수화물이 들어올 때 인슐린 조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흔히 당뇨환자들) 식후에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졸음이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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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

그리고 이번에는 당뇨로 진단받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증상입니다. 혈당이 200~250mg/dL 이상을 초과하게 되면(일반적으로 126mg/dL 이상일 경우 당뇨로 진단)  당과 함께 수분의 배설이 많아지면서 갈증, 다음, 다식, 다뇨, 피로감, 체중감소 등을 느끼게 되는데요, 구체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모든 당뇨환자가 반드시 아래의 당뇨병의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지만, 두드러지게 해당 증상이 당뇨환자가 겪게 되는 증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1) 3다 현상

 

• 다음: 갈증으로 물을 많이 자주 마시게 되고
• 다뇨: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 다식: 허기가 져서 음식을 많이 먹게 됩니다.

 

2) 피로

특별히 과로하지 않았음에도 온몸이 피로하고 졸음이 자주 오고 무기력증이 있습니다.

3) 체중감소

비만인 사람에게 당뇨 발병률이 높지만,
당뇨가 중증으로 진행되면 많이 먹어도 체중이 점점 감소합니다. 이는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바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 체내 근육에 저장되어 있던 포도당도 배출되어 근육, 지방도 함께 발생합니다.

4) 시력장애

망막에 출혈이 생겨서 시력이 떨어지는 등
눈의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녹내장, 백내장, 출혈 등 안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안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당뇨로 인해 혈당이 혈액 안에서 요동치고 요동치는 혈당이 혈관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어 눈 혈관에서부터 출혈이 발생하면서 말초신경 혈관 손상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몇 번의 출혈로 장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눈 질환은 당뇨의 악명높은 부작용이고, 녹내장, 백내장 등의 망막질환은 당뇨환자에게서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피부 질환

한번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습진, 무좀 주변에 피부 소양증이 생기며, 감염이 잘 되고 치료가 잘 되지 않습니다.

6) 말초신경증상 이상

하지 경련, 손발저림, 쥐, 좌골신경통, 현기증, 심한 설사, 변비 등이 나타납니다.

7) 혈액순환 장애

당뇨의 증세 중 하나로 주로 거론되는 것이 내동맥 벽손상입니다. 손상으로 약해진 동맥은 심장혈관에 무리를 주고, 심장혈관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발생에 취약합니다. 동맥경화 사망률이 75%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높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동맥경화, 협심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유발하는데 이는 당뇨의 흔한 합병증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8) 잇몸 부음

구취, 잇몸 출혈, 치아 흔들림 등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