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궁금증 2. 당뇨병 진단기준 수치_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소변검사

이번 시간에는 당뇨병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중
당뇨병 진단기준에 대한 궁금증 답변을 갖고 왔습니다.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자료)

이전에 당뇨병 진단기준 수치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요약된 표는 아래 글에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뇨 바로 알기 1. 당뇨란? (당뇨의 증상, 당뇨의 원인, 제1형당뇨, 제2형당)

1) 당뇨병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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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 첫째, 다뇨, 다음, 원인불명의 체중감소 등의 당뇨병 증상과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 중 아무 때나 무작위 시간에 측정한 혈당 농도가 200 mg/dL 이상이거나
• 둘째, 적어도 8시간 이상 칼로리 섭취를 하지 않은 공복상태에서의 혈당이 126 mg/dL 이상이거나 (이 기준은 명백한 고혈당이 아니라면 다른 날에 검사를 반복하여 확인이 필요)
• 셋째, 경구 당부하검사를 통한 식후 2시간 혈장 혈당 ≥ 200 mg/dL (보통 임신성당뇨 확인을 위한 검사법)
• 넷째,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

위 4가지 기준 중에서 한가지라도 해당하면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도 다른 날에 한번 더 검사를 시행하여 확인합니다.

또한 시행되는 혈액검사는 모두 병원에서 정맥 채혈을 실시하여 얻어지는 혈장 혈당으로 검사한 경우를 뜻합니다.

2) 식전 및 식후의 정상 혈당수치는 얼마인가요?

정상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 칼로리 섭취를 하지 않고(생수는 괜찮음) 정맥에서 채혈해서 뽑은 혈액으로 혈장에서 검사한 경우 100 mg/dL 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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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2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습 니다.

하지만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될 수 있는 경구당부하검사 시 사용되는 표준화된 설탕물을 마시고 2시간 후 혈당은 정상이 140 mg/dL 미만입니다. 단 아무리 과식을 하고 식후 즉시 검사를 하여도 혈당은 200 mg/dL를 초과하지 않습니다.

3) 당뇨병 진단을 위해 공복혈당 외의 정밀검사가 필요한가요?

적어도 전날 밤 8시간 이상의 금식 후에 병원에서 정맥에서 채혈 을 하여 공복혈당이 서로 다른 날에 126 mg/dL 이상으로 2회 이상 측정되어 당뇨병을 진단 받았다면 당뇨병 진단을 위해 추가적으로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 진단을 받은 경우라도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이미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고, 콜레스테롤 검사도 같이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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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변으로 나오는 단백질량을 측정하여 신장합병 증 유무도 확인해야 합니다.

우선 이러한 합병증 검사를 받은 후 아직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가 아니라면, 3개월 간격으로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으면서 전체적인 혈당 조절을 받고 1년에 1회씩 합병증 검사를 하면 됩니다.

3) 정확한 검사 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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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검사방법은 당화혈색소 검사방법입니다.
당화혈색소란 혈중 적혈구 내의 혈색소에서 당화된 부분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최근 1~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조절 상태를 반영해줍니다.

당뇨병환자가 내원 수일 전부터 철저한 식사요법을 하면 공복혈당치가 낮아지고, 검사하는 날에도 아침식사에 당질을 먹지 않으면 공복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무작위 혈당은 종종 전반적인 혈당조절 정 도를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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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는 당이 잘 조절된 후 약 4주가 경과해야 감소되므로 지난 몇 주간 또는 그 이상의 혈당조절상태를 파악하여 혈당관리, 당뇨병 치료 및 합병증을 예방을 위해 정확도가 가장 높은 검사입니다.

4) 소변검사로도 당뇨병 진단이 가능한가요?

요당이란 소변에 포함되어 있는 당을 총칭하지만 대부분 포도당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으로는 신장 내에서 대부분 재흡수되므로 소변에서 당이 배설되지 않지만 재흡수기능의 한계를 넘어서게 되는 경우에는 요당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의 혈당치는 약 170~180 mg/dL 이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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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또한 사람마다 혈당의 정도와 소변에서 검출되는 정 도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소변으로 검사하여 당뇨병을 진단하는 것은 개인의 차가 심하여 권고 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만일 소변에서 당이 검출되는 경우는 전문의와 꼭 상담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이 의심되면 반드시 아침 공복상태에서 정맥채혈을 통하여 확인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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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당뇨 식단관리 등 상세한 자료는
아래 대한당뇨병학회의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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