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에도 따뜻한 날씨를 유지했는데,
이번주부터 비가 오면서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감기 환자분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달리기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이 되실 텐데요,
아플 때 운동할까 예전 글에 한번 쓴 적이 있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감기 증상이 발현되어서 증세가 심한 1~2일 정도는
집에서 따뜻하게 몸을 보온해주면서 약을 먹고 푹 쉬어주는 것이 좋고
달리기는 증상이 완연하게 가라앉은 2~3일 째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달리기하면, 감기에 잘 걸릴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날씨가 추워지면
추워진 날씨 탓에 감기에 더 잘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기온이 떨어져서라기보다는
추워진 날씨에 사람들이 실내에 모여있는 밀집도가 높아지면서 사람들 간의 감기 바이러스 전염에 더 영향을 많이 받아 감기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지는 것인데요,
감기는 비교적 흔한 바이러스라서
약을 복용하면 1~2일이면 금세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열흘 이상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감기를 약과 비타민 C로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리기하는 사람은 감기에 더 취약할까?
그렇다면 달리기하는 사람은 외부에 잘 노출되므로 감기에 더 취약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결국 "NO" 라는 것으로 결론이 나는데요,
실제로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소에 달리기를 주기적으로 하는 사람들의 60% 이상이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감기가 적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12년 이상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의 90%는 아프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를 일반인하고 비교하면 약 5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결국 달리기하는 사람들의 면역체계가 일반인보다 보통 높다고 결론을 낼 수도 있겠는데요,
다만, 마라토너의 경우에는
마라톤을 한 직후 몇시간 동안에는 과도한 체력 등의 소모로 면역이 오히려 떨어져
마라톤 직후에는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므로
달리기를 하신다면 달리기 직후에 추워진 날씨에 대비할 보온장비를 잘 착용해야 하겠습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달리기를 위하여,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운동 일반 > 달리기 runn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리기 전 식사 몇시간 전까지 가능할까? (0) | 2024.11.19 |
---|---|
달리기 전후 담배 타임, 괜찮을까? (0) | 2024.11.18 |
달리기할 때 허리가 아프다면? 이유가 있음 (0) | 2024.11.15 |
달리기와 무릎 연골 손상, 무릎 관절염이 있으면 달리기하면 안될까? (0) | 2024.11.14 |
달리기로 인한 발목염좌, 빨리 회복하는 방법 (0) | 2024.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