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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일반 health/건강검진 health examination

[건강검진 정보] 4. 흉부방사선촬영 검사 (x-ray) 결과 해석_폐암검사주기

by 일상속즐거움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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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기초적인 건강검진 중에

흉부방사선 촬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흉부 방사선 촬영이란?

 

흉부 방사선 촬영이란, 방사선을 이용하여

가슴 쪽 질환을 선별하기 위한 이미지를 얻기 위한 검사로

건강검진의 기본적인 영상검사입니다. 

 

흉부 방사선 촬영은 흉부 X선, 엑스레이 검사, 엑스선 검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X선을 이용하여 흉부를 촬영하며, 

폐 혹은 심장 관련 이상 병변, 질환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아주 간편한 영상 검사입니다. 

 

흉부 방사선은 흉부 촬영으로 진행되며, 
원칙적으로는 폐결핵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폐만 찍는 것은 아니고 광범위한 흉부를 촬영하기 때문에 폐결핵 외의 질환도 판별이 가능합니다. 

폐, 심장, 종격동, 횡경막, 쇄골, 늑골, 흉추 등 

다양한 위치의 신체기관 및 장기를 영상검사할 수 있습니다. 

 

2. 흉부 방사선 촬영 방법

먼저, 검사 전 금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 목걸이나 귀걸이 등의 쇠붙이를 제거하는데, 

브래지어 등 속옷에 쇠붙이가 있다면 간편한 환자복으로 환복해야 합니다. 

x선 필름에 금속성 물체가 찍히기 때문에 정확한 x선 검사결과를 흐리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x선이 찍히지 않는 검사장비 바깥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에 있는

허리 벨트나 손목의 시계 등은 제거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환복한 이후에는 검사 장비 앞에서 숨을 들이마시고 5초 정도 숨을 참습니다. 

 

숨을 참는 동안 X선 촬영이 진행되는데, 

간단히 몇 장의 사진을 찍으면 종료되는 간단한 검사로

몇 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3. 흉부 방사선 촬영으로 진단가능한 질환

 

기본적으로 폐와 관련된 질환에 대한 진단이 가능한데, 

폐렴, 폐쇄성 폐 질환, 폐결핵, 미만성 폐 질환, 폐암 등 판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만성 기침, 흉통, 피가 섞인 가래, 코로나 등의 감염, 가쁜 호흡 증상 등이 있을 때

흉부 방사선 촬영이 가장 먼저 관련 질환을 파악하기 위해 권고되며

폐결핵 등은 바로 그 여부 판별이 가능하여 보건증 검사 방법으로도 쓰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엑스선 특성 상 검고 흰 부분에 대한 세밀한 관찰이 어렵기 때문에

폐암 등의 질환에 대한 정확한 판별을 위해서는 

인체의 횡단면 촬영이 가능한 폐 CT검사가 추가로 요청됩니다.  

 

결과지는 정상 / 비활동성 폐결핵 / 질환의심 / 기타에 체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4. 추적검사가 필요한 경우

흉부 방사선 촬영을 마치고 결과지를 받았을 때 "추적검사 요함"이라는 메모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흉부 방사선 촬영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석회결절(우하)  

  • 석회결절: 석회화된 용결정이 나타남
  • 우하: 우측 하복부
  • 결과: 석회결절이 커져 병변을 크게 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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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폐결절

  • 폐결절: 종양으로 악성 종양(폐암) 또는 양성 종양인지 판단하기 위해 CT 검사 필요. 
  • 결과: 악성으로 판명될 경우를 위해 추가 검사가 요구되나, 보통의 폐결절은 양성으로 과거 염증 흔적인 경우가 많음. 

 

3) (인공, 증가) 음영 (우상폐)

  • 인공음영: 정상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음영이 관찰되며, CT 검사 필요.
  • 증가음영: 정상적이지 않게 더 짙은 음영이 관찰됨. 폐질환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검사 필요.
  • 결과: 일시적으로 사진이 흔들려서 그럴 수도 있으나, 감염된 경우에도 음영이 나타나므로 추가 검사 필요.

 

4) 심비대

  • 심비대: 심비대는 심장이 커져있다는 소견으로 심장질환 의심 소견이 있을 때 기재됩니다. 

 

5. 흉부 방사선 촬영시 주의사항

흉부 방사선 촬영시 흉부의 광범위한 부분에 걸쳐 엑스선 노출이 되는데

방사선 촬영시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은 0.01~0.1msv로 극히 미량이라

일반적인 성인에게는 안전한 수준이지만 

임신하고 있는 분이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분의 경우에는 권고되지 않습니다. 

 

임신 중 혹은 임신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흉부 방사선 촬영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방사선을 차단해주는 납가운으로 배를 가린 채 촬영을 진행합니다. 

6. 폐암 판별 가능 여부

참고로,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폐암 판단은 어려운데요,

폐암으로 식별이 되려면 굉장히 암이 커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폐암 판별은 ct 검사가 필요합니다.

피폭량이 걱정된다면 저선량 ct는 비교적 방사선 피폭이 굉장히 적은 검사 방법입니다. 

 

폐암의 검진주기는 다른 암들과 달리 1년인데요, 

(위암은 2년마다, 대장암은 5년마다) 

그 이유는 폐암은 암의 진행이 다른 암들보다 빠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가에서 흉부 방사선 촬영을 비용 지원해주고는 있지만, 

폐 X-ray검사는 1센티 이상은 되어야 판별이 비교적 가능한 반면

CT 검사는 그보다 더 작은 3~5mm 크기의 결절도 판별할 수 있다고 하니

50세 이상이고, 애연가라면 종합건강검진으로 조기에 예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다시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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